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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비트코인 10만달러선 수성, 연말 20만달러 전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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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한 기자

2025.01.30 (목)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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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에 비트코인 10만달러선 수성, 연말 20만달러 전망도 / 셔터스톡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4.25~4.5%로 동결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을 유지하며 일부 기관들은 연말 20만 달러 돌파를 전망했다.

29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이날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4.25~4.5%로 동결했다. 비트코인은 발표 직후 보합세를 보이며 10만 달러선을 지켰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견고한 속도로 확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실업률은 최근 몇 달간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됐고, 노동시장 여건은 견고하며,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과 관련해 "통화정책의 적절한 입장을 평가하는데 있어 위원회는 수신되는 정보가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윈터뮤트(Wintermute) 애널리스트들은 "오늘의 동결은 연준이 경제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관망'할 수 있게 하며, 이러한 선택권에 가치를 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5% 소폭 상승했으나,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은 각각 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 감소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10만 달러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트럼프는 SAB 121 폐지,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주도의 암호화폐 위원회 구성, 전략적 디지털자산 준비금 논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

21셰어스의 암호화폐 리서치 전략가 매트 메나(Matt Mena)는 "비트코인이 시장 건전성의 중요한 기준점인 10만 달러선을 유지한다면 이는 자산의 강세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메나는 시장 참여자들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2~3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회 이상의 인하는 비트코인이 11만 달러를 돌파하고 12만5000달러와 15만 달러라는 다음 심리적 수준을 시험하는 데 필요한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외환・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은 월요일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에 기관 자금이 디지털 자산 부문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하며, 연말까지 비트코인 20만 달러, 이더 1만 달러라는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켄드릭은 분석에서 '약한' 알트코인 시즌의 시작을 예측했다. 그는 "기관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과 이더를 견인하면서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이동을 부분적으로 상쇄할 것"이라며 "새로운 ETF 수혜주(라이트코인?)와 특정 규제 변화 수혜주(유니스왑?)를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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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1.31 0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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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2025.01.30 2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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