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브룩스 코인베이스 법무 총괄이 "민간 기업들이 미국의 디지털화폐 계발을 리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5일 포춘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민간기업들이야 말로 논쟁의 여지가 있는 디지털 달러를 만들기에 가장 적합하다"며 "정부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과도한 규제를 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민간 기업이 연방 정부에 화폐 통제권을 맡기고 그 대신 정부는 기술 기반의 시스템 관리를 민간에 위탁하는 비공식적인 민관 협력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쉽게 말해 민간이 기술을 구축하고, 공공부문이 통화정책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디지털 달러가 리브라와는 달리 중앙은행에 전혀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연준이 통제하는 달러가 민간에서 발행한 스테이블 코인을 뒷받침한다면, 연준은 여전히 통화정책을 통제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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