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랩스(Babylon Labs)가 피아마(Fiamm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신뢰 최소화 비트코인 브릿지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협력은 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사의 공동 비전을 실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피아마는 BitVM2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코스모스 체인과 연결되는 최초의 신뢰 최소화 비트코인 브릿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비트코인의 기존 한계를 넘어 영지식(Zero-Knowledge, ZK) 기술과 BitVM2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브릿지 솔루션을 통해 2100만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현실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구현될 피아마의 BitVM 브릿지는 신뢰 최소화 방식으로 설계되어, 기존의 중앙화된 중개자 및 커스터디 기관에 의존도가 높은 멀티시그(MPC) 브릿지의 취약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비트코인 네이티브 체인의 보안성을 승계하며 탈중앙화를 유지할 수 있어,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이를 통해 비트코인은 DeFi(탈중앙 금융), PayFi(결제 금융) 등 다양한 활용 사례에서 새로운 유틸리티를 창출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마는 2024년 11월 BitVM2 기반의 피아마 브릿지 알파 테스트넷과 비트코인의 첫 번째 ZK 검증 레이어를 출시하며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였다. 피아마는 비트코인 스크립트에서 Fflonk 및 Groth16과 같은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ZK 검증 기법을 구현하며, ZK 기술 최적화의 새로운 기준을 수립했다.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비트코인이 다양한 프로그래머블 블록체인과 원활히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편, 바빌론 랩스는 비트코인의 보안 공유 프로토콜 개발에 주력하며, 세계 최대의 신뢰 없는 셀프 커스터디 비트코인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57,000 BTC(약 60억 달러 규모)가 바빌론 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통해 스테이킹되었으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 보유자들은 자산의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PoS(지분 증명) 체인, L2,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 등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아마와 바빌론 랩스는 수개월간의 기술 협력을 통해 두 가지 주요 목표를 설정했다. 첫째, 신뢰 최소화 비트코인 브릿지를 개발해 비트코인 자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보안 우려 없이 다양한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브릿지 개발을 넘어 비트코인의 자본 효율성과 유틸리티를 확대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뢰 최소화 비트코인 브릿지는 사용자 자산의 보관 권한을 유지하며, 입금 및 출금의 안전성과 생존성을 보장하는 설계를 기반으로 한다. 바빌론 체인에서 B-BTC(비트코인 연계 토큰)가 발행되면 동일한 양의 BTC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잠겨 있으며, 사용자는 일정 시간 내에 B-BTC를 민팅하거나 소각할 수 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비트코인 네트워크와 바빌론 체인 간 상호 운용성이 강화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바빌론 랩스와 피아마는 비트코인의 유틸리티를 재정의하며 디지털 경제와 탈중앙화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피아마(Fiamma)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인터넷과 금융 시스템의 가능성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Lightspeed Faction과 L2IV의 지원을 받아 BitVM2 기술을 활용한 피아마 브릿지와 피아마 레이어를 선보이고 있다.
바빌론 랩스(Babylon Labs)는 비트코인의 보안성과 광범위한 채택을 기반으로 PoS 시스템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결합하는 프로토콜을 개발하며, 탈중앙화 세계를 위한 비트코인 보안 공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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