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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라, 3000만달러 투자 유치…“생태계 확장 기여”

2025.03.13 (목)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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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체인 솔루션 엑셀라(Axelar)가 3000만달러(한화 약 436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애링턴 캐피털(Arrington Capital),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 디스트리뷰티드 글로벌(Distributed Global),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 등이 참여했다.

엑셀라 네트워크는 웹3 상호운용성 플랫폼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모비우스 개발 스택(MDS)은 블록체인 간 연결과 토큰화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투자금은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의 연결성 강화를 위해 사용되며, 특히 실물 자산(RWA, Real World Assets)을 토큰화해 기관의 블록체인 연결을 촉진하는 분야로 확장할 계획이다. 투자금 중 일부는 엑셀라 재단이 보유한 생태계 할당량에서 언락(유통 가능한 상태로 전환)된 자체 토큰 AXL(엑셀라)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며, 이 토큰은 6개월에서 12개월의 락업 기간이 적용된다.

세르게이 고르부노프(Sergey Gorbunov) 엑셀라 공동창립자는 “엑셀라는 완전한 탈중앙화, 비수탁, 오픈소스인 유일한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로서, 블록체인 분야에 진출하려는 금융 기관에게 필수적이다”라며 “엑셀라 네트워크는 스테이블코인 및 기타 자산 토큰화를 위해 구축된 기관용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가장 독창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애링턴(Michael Arrington) 애링턴 캐피탈 공동창립자는 “우리는 오랜 기간 엑셀라와 함께 해왔고, 이들이 제시한 ‘블록체인의 인터넷’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탈중앙화되고 개방된 연결 레이어를 구축하는 엑셀라의 독특한 접근법은 기존 연결 구조에서 자주 발생하는 핵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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