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이날 순유출세를 보였다.
8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1억5934만 달러(2327억1607만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 7월 26일 발생한 1억6200만 달러의 자금 손실 이후 최대 유출액 기록이다.
유출이 발생한 ETF는 ▲피델리티 FETH(1억476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826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340만 달러)로 총 3개다. 나머지 6개 ETF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7일(8679만 달러)에 이어 이틀 연속 유출세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후 현재까지는 누적 25억2000만 달러의 순유입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4억5863만 달러(6698억원)로, ▲블랙록 ETHA(2억274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억754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8023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117억4000만 달러로, 이더리움 시가총액 중 2.9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그레이스케일 ETHE(46억1000만 달러) ▲블랙록 ETHA(36억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15억5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13억6000만 달러)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