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넥스트웹이 디지털 자산 전문 리서치 업체 델파이 디지털의 최신 보고서를 인용 "5년간 자산 이동 흔적이 없는 비트코인 비중이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2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수준"이라고 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델파이 디지털은 이와 관련해 "올해 비트코인 가격과 시장 분위기가 일정 부분 활력을 되찾은데 비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은 둔했다"며 "최소 1년간 움직이지 않은 '동면' 상태의 비트코인 양은 올해 초 전체 공급량의 55.6%를 기록했으며, 4월 말 60.8%로 최고치를 기록, 현재 58.3%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해당 보고서는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은 전반적인 비트코인 순환 주기를 예측하기 좋은 지표지만,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그룹은 단기 트레이더들"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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