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8일 11시 13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5.10% 하락한 9만6813달러(약 1억406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8.39% 내린 3383달러(약 491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보이고고 있다. XRP 3.40%▼ BNB 3.99%▼ 솔라나 7.86%▼ 도지코인 12.22%▼ 카르다노 8.13%▼ 트론 6.32%▼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3조3828억 달러(4913조원)를 기록했다.
아시아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의 11월 구인 건수가 예상 밖으로 증가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 노동부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해고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고 근로자들은 이직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노동시장 약화를 우려해 지난해 9월 기준금리를 0.5%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했으나, 이후 구인 건수가 2개월 연속 반등하며 노동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55.14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