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 NBA 스타 출신의 데니스 로드맨이 13일 또다시 방북길에 오르면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팟코인(PotCoin)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바로 로드맨이 공항에서 입은 티셔츠에 쓰여진 ‘PotCoin’ 때문.
팟코인은 13일(미국 뉴욕시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데니스 로드맨의 방북을 자신들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로드맨의 이번 다섯번째 방북을 지원한 팟코인은 ‘마리화나 산업을 위한 뱅킹(Banking for the Marijuana Industry)’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팟코인 홈페이지에 따르면, 팟코인은 합법적인 대마초 커뮤니티를 위한 암호화폐로 거래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팟코인이 전세계 1,000억달러에 달하는 합법적 마리화나 산업을 위한 고도로 안전한 디지털 암호화폐이며, 네트워크이고 뱅킹 솔루션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팟코인은 이번 로드맨 방북 지원에 따른 마케팅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다양한 미디어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한편 코인 자체의 가격도 오르고 있다.
팟코인은 6월 14일 오전 8시 30분(한국 시간 기준) 현재 1코인당 0.162819달러를 기록, 전일보다 27% 가량 상승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