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ETF 순자산 121억 달러를 돌파하고 스테이킹 시총이 1149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최고가 대비 17.2%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닷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3400달러에 거래되며 이달 최고가 대비 17.2% 하락했다.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는 금요일 4770만 달러의 일일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지난 25일 동안 23일이 순유입을 보였다.
이더리움 ETF의 누적 순유입액은 26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총 순자산은 121억 달러를 넘어섰다. 블랙록(BlackRock) 이더리움 ETF가 35억 8000만 달러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피델리티(Fidelity), 비트와이즈(Bitwise)도 이더리움 ETF를 운영하고 있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스테이킹에 참여하는 투자자도 증가하고 있다. 스테이킹된 이더리움은 5518만 개로 증가했으며, 스테이킹 시가총액은 1149억 5000만 달러, 평균 보상률은 3.06%를 기록했다.
토큰터미널(TokenTerminal)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24년 24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해 테더(Tether)에 이어 업계 2위 수익성을 기록했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엘리엇 파동의 4번째 단계가 완료되면서 이더리움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더리움은 현재 머레이 매스 라인의 피벗 리버스 포인트인 3437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1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며 누적/분배 지표가 상승하는 등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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