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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틸리티 셰어스, 솔라나 선물 ETF 신청…선물 상품 부재에도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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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12.30 (월)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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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틸리티 셰어스, 솔라나 선물 ETF 신청…선물 상품 부재에도 강행 / 셔터스톡

자산운용사 볼라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가 솔라나(SOL)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한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펀드는 1배, 2배 및 -1배 레버리지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지만, 현재 솔라나 선물 상품은 거래소에 상장되지 않은 상태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볼라틸리티 셰어스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규제하는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솔라나 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세 가지 신규 ETF를 신청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해당 거래소에서는 솔라나 선물 상품이 존재하지 않는다.

펀드 설명서에 따르면, 볼라틸리티 셰어스는 CFTC에 등록된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선물 계약에만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솔라나 현물 ETF나 선물 ETF가 아직 승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온 결정으로, 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이를 두고 "매우 이례적"이라며, 솔라나 선물 상품 출시 가능성과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시사하는 긍정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TF스토어(ETF Store) 사장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이번 신청이 CFTC와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디지털 자산 규제 주도권 경쟁에서 CFTC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솔라나가 현물 ETF 승인 경쟁에서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부는 리플(XRP) 또는 다른 디지털 자산이 먼저 승인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볼라틸리티 셰어스는 2023년 6월 최초의 비트코인(BTC) 레버리지 선물 ETF를 출시한 데 이어, 이더(ETH) 기반 2배 레버리지 ETF도 1년 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다른 자산운용사들도 이를 따라 레버리지 펀드를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신청은 전통적인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발표되었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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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릴라당

2025.01.02 07:38:0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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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4.12.30 12:31:4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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