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 게임 개발사 QORPO, 배틀로얄 모드 출시…블록체인 도입 간소화

유럽 기반 Web3 게임 개발사 QORPO가 PvP 슈팅 게임 ‘시티즌 컨플릭트(Citizen Conflict)’의 배틀로얄 모드와 블록체인 솔루션 ‘TOY 체인’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Web3 게임의 접근성을 높이고, 블록체인 도입을 간소화해 개발자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QORPO는 ‘시티즌 컨플릭트’의 배틀로얄 모드를 추가하며, 빠른 액션과 팀 기반 전략을 결합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의 세 가지 게임 모드에 추가되는 형태로, 오는 1월 말 오픈 베타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QORPO는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 ‘QORPO 월드’를 통해 디지털 자산 관리, 거래소, 소셜 허브 및 지갑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Web3 게임의 복잡성을 해소했다. 복잡한 블록체인 관리 절차를 자동화하고, 가스비를 최소화하거나 숨기는 기술을 도입해 전통 게이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QORPO는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자체 블록체인 솔루션 ‘TOY 체인’을 통해 확장 가능한 Web3 게임 개발 생태계를 제공하고 있다. TOY 체인은 지갑, 거래소 및 자산 배포 도구를 통합하여 외부 개발자와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쉽게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가스비 후원을 통해 거래 수수료를 없애고,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을 통해 커뮤니티 기반의 의사 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TOY 체인 생태계에서는 토큰 ‘TOY’가 사용되며, QORPO 토큰 보유자들은 TOY 토큰 에어드롭을 통해 생태계 성장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QORPO는 TOY 체인의 기능을 검증하기 위해 ‘시티즌 컨플릭트’ 외에도 신작 게임 ‘애니메이트(AneeMate)’를 개발하고 있다. 애니메이트는 크리처 추출 슈팅 게임으로, 에픽게임즈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두 게임은 TOY 체인의 기능을 보여주는 초기 사례로, 온체인 자산 관리와 커뮤니티 주도형 경제 모델을 실현할 예정이다.

TOY 체인은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과 효율적인 블록체인 기술 통합을 통해 Web3 게임 개발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IP 출시와 자산 배포, 커뮤니티 참여를 위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Web3 게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개발자와 플레이어 간의 상호작용을 강화할 전망이다.

QORPO는 향후 TOY 체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출시해 Web3 게임 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QORPO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앞당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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