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게이밍 스튜디오 트레저가 ZK싱크 기반 독자 레이어2 메인넷을 출시하고 아디다스는 스테픈과 협업해 한정판 운동화를 선보였다.
14일(현지시간) 블록워크스에 따르면, 트레저(Treasure)가 아비트럼(Arbitrum)에서 운영하던 15개 이상의 게임을 ZK싱크(ZKsync) 엘라스틱 체인 생태계 기반의 자체 레이어2 롤업으로 이전했다.
트레저는 아비트럼 체인에서 게임과 NFT 관련 거래의 약 95%를 차지하는 최대 게임 생태계였다. 트레저 다오 공동 설립자 카렐 부옹(Karel Vuong)은 ZK싱크로부터 지원금을 받았지만 확장성을 위해 적절한 파트너를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레저는 하이퍼레인(Hyperlane)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1억9000만 달러 규모의 자체 토큰 매직(MAGIC)을 아비트럼에서 새로운 레이어2로 이전할 계획이다.
트레저의 레이어2는 전통적인 웹2 로그인 방식과 가스리스 거래가 가능한 월렛 시스템을 지원한다. 게이머들은 매직스왑v2가 구동하는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 게임 익스체인지(GEX)에서 토큰을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웹3 워크투언 게임 스테픈(STEPN)과 협력해 1200개 한정판 울트라부스트5 운동화를 출시한다. 스테픈 고(STEPN GO)와 아디다스의 공동 브랜드 운동화는 13일부터 17일까지 무아르(MOOAR)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된다.
아디다스는 지난 4월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제네시스 스니커즈 NFT 컬렉션을 출시하며 스테픈과 첫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운동화는 4차례 래플을 통해 판매되며 제네시스 NFT 보유자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
스테픈 CEO 시티 망가니(Shiti Manghani)는 "디지털 수집품에서 실제로 착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환하며 웹3 공간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보여준다"며 "이번 협업은 피트니스와 디지털 자산, 실제 제품을 결합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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