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체코, 3년 이상 보유한 암호화폐 자본이득세 폐지

작성자 이미지
김미래 기자

2024.12.09 (월) 15:15

대화 이미지 3
하트 이미지 4

체코 공화국이 3년 이상 보유한 비트코인(Bitcoin) 등 암호화폐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면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과 체코 언론 파를라멘트니 리스트(Parlamentní Listy)에 따르면, 체코 의회는 3년 이상 보유한 암호화폐에 대한 자본이득세를 면제하는 새로운 세제 개편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해당 법안은 연간 암호화폐 거래에서 발생한 총 소득이 체코 코루나(CZK) 10만 코루나(약 4000달러) 이하인 경우에도 추가적으로 세금을 면제한다.

피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암호화폐를 3년 이상 보유하면 매각 시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다"며 "암호화폐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현대 기술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디지털 자산이 사업 자산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로 3년 이상 보유되었을 경우에도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법안은 특정 조건 하에 2025년 이전에 취득한 암호화폐에도 소급 적용될 수 있다.

체코의 이번 조치는 유럽연합의 암호자산시장규제(MiCA)와 통합될 전망이다. MiCA는 2024년 12월 30일부터 발효되며, EU 전역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표준화된 규제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코는 이번 개혁을 통해 스위스,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장기 암호화폐 보유자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 대열에 합류했다.

체코의 새 법안은 암호화폐 거래의 명확한 세제 기준을 제공하며, 장기 보유를 장려함으로써 암호화폐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럽연합 내에서 디지털 자산 규제가 정착되는 가운데, 체코의 이 같은 선제적 정책은 국가 간 암호화폐 투자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주요 기사

CNBC "올해 기술주 TOP 5...인공지능·암호화폐가 이끌어"

'테라'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헌법소원 기각...범죄인 인도 절차 재가동

댓글

3

추천

4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3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4.12.09 22:45:5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가즈아리가또

2024.12.09 18:40:31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위당당

2024.12.09 15:45:10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