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6주 연속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둘째주(11일~15일) 5거래일 동안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16억7000만 달러(2조3313억원)의 주간 순유입을 기록했다.
10월 둘째주(3억876만 달러), 셋째주(21억3000만 달러), 넷째주(9억9770만 달러), 마지막주(22억2000만 달러), 11월 첫째주(16억3000만 달러)에 이어 6주 연속 유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11일(11억1000만 달러), 12일(8억1754만 달러), 13일(5억1011만 달러)는 일간 순유입세를 보였지만 주 후반부 14일(4억67만 달러)과 15일(3억7010만 달러)에는 대규모 순유출이 발생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직전 주간 257억9000만 달러에서 274억6000만 달러로 더 늘었다.
주간 누적 거래량은 직전 주간 162억8000만 달러에서 295억4000만 달러(41조2378억원)로 급증했다.
일간 거래량은 ▲11일(73억1000만 달러) ▲12일(57억2000만 달러) ▲12일(80억7000만 달러) ▲14일(48억2000만 달러) ▲15일(3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54억1000만 달러(133조1923억원)로, 직전 주간 789억100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에서 5.2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최대 비트코인 현물 ETF 블랙록 IBIT의 순자산총액은 428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는 199억6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173억7000만 달러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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