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8만1000달러까지 치솟으며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가 강화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이 상승이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수이(SUI), 아베(AAVE)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의 가격 상승을 촉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만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고점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 CEO 헌터 호슬리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이 더 높은 가치를 기대하게 만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높인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매도 세력에 밀리지 않고 8만 달러 위에서 강세를 유지하며, 단기 목표인 9만3554달러를 향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하락 조정이 발생해 20일 이동평균선(7만1753달러)을 하회할 경우 가격이 6만6864달러까지 조정을 받을 수 있다.
이더리움은 11월 6일 대칭 삼각형 패턴의 지지선에서 반등 후 상승세를 보이며, 2850달러 상향 돌파로 추가 상승의 길을 열었다. 만약 이더리움이 2850달러에서 지지를 받는다면, 가격은 다음 목표인 4094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2850달러를 하회하면 매도세가 강화되어 하락 가능성이 있다.
솔라나는 210달러 저항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210달러 위에서 거래가 지속될 경우, 가격은 26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10달러에서 저항을 받아 다시 하락할 경우, 189달러가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수이는 2.37달러 저항을 돌파한 후 3달러까지 상승했으나, 고점에서 매도세가 발생했다. 만약 가격이 2.70달러를 지지선으로 반등한다면 3.15달러와 4달러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2.70달러가 무너지면 매도 압력이 강화되어 20일 이동평균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
아베는 200달러 저항에 직면하며 조정 가능성을 보였지만, 200달러 저항을 돌파할 경우 26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락 시 첫 지지선은 180달러이며, 이를 하회할 경우 160달러까지의 하락 위험이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모멘텀과 강한 온체인 활동이 각 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이끌고 있으며, 향후 정책 변화와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 상승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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