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확장을 위한 '하이브리드' 모델 BOB 발표 – DeFi 도약 기대

BOB가 탈중앙 금융(DeFi)을 위한 비트코인 확장을 목표로 한 새로운 '하이브리드' 설계 모델 백서를 발표했다. BOB는 비트코인의 보안 모델을 유지하면서도 신뢰 최소화(Trust-minimized) 접근 방식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그리고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BOB의 하이브리드 설계는 비트코인의 보안 모델을 바탕으로, 네트워크에서 BTC를 안전하게 입출금할 수 있는 비트코인 브리지와, 이더리움 및 다양한 레이어 1(L1) 블록체인과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하는 이더리움 브리지를 포함한다. 이 구조로 인해 탈중앙 금융에서 아직 충분히 활용되지 못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비트코인 보안 모델과 BOB 설계의 핵심

BOB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검증과 오류 증명을 통해 자산의 안전을 보장한다. 이는 낙관적 검증과 오류 증명을 결합하여, 적어도 하나의 정직한 노드만 있어도 BTC 자산이 안전하다는 ‘실존적 정직성’ 원칙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또한, BOB는 업그레이드된 BitVM 설계를 사용해 BTC를 BOB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입출금할 수 있는 비트코인 브리지를 제공한다. 이 방법은 비트코인의 프로토콜을 변경하지 않으면서도 기존 보안 모델을 활용해 추가적인 기능을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L2 접근 방식이다.

탈중앙 금융 잠재력 실현과 비트코인의 미래

현재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는 상당하지만 DeFi에 활용되는 비율은 매우 낮다. 이더리움의 경우 시가총액의 30%가 DeFi에 투자되는 반면, 비트코인은 0.1%에 불과하다. BOB는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비트코인을 DeFi 중심의 자산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거래 수수료를 기부하는 구조로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비트코인의 미래 보안을 강화하는 데도 중점을 두고 있다.

비트코인 중심의 상호 운용 생태계 구축

BOB는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한 DeFi 생태계를 구축해 중앙화된 거래소의 대안을 마련하고,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유동성을 집중시켜 탈중앙 금융을 실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수십 개의 체인에 분산된 비트코인 유동성을 하나로 모아 중앙화 공급자에 의존하지 않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 또한 BOB는 비트코인을 ‘신뢰 앵커’로 삼아 다양한 체인 간 상호 운용이 가능한 탈중앙 금융 생태계를 구축해, 더 많은 사용자를 비트코인 기반 금융 생태계로 온보딩할 수 있도록 돕는다.

BOB의 하이브리드 설계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장점을 결합해 탈중앙 금융과 블록체인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비트코인 중심의 금융 생태계 확장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콘텐츠는 토큰포스트 기사와 관련이 없는 업체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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