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RWA(Real-World Asset, 실물자산 토큰화)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을 연결하며 금융 혁신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가운데, 유럽의 RWA 전문기업 SOIL Protocol(SOIL, 소일 프로토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KBW2024와 RWA 글로벌 서밋 에서는 RWA의 미래 전망과 시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블랙록(BlackRock)과 같은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RWA 시장에 본격 진출한 사례는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SOIL은 전통 금융과 가상자산 세계를 연결해 기업 부채와 채권 투자를 재구성하는 블록체인 기반 대출 프로토콜이다. 유럽 연합(EU)에 기반을 둔 SOIL은 비즈니스 모델을 EU의 법적인 프레임워크에 맞추어 운영하며, 특히 MiCA(Markets in Crypto-Assets, EU집행위원회의 가상자산 규제 기본법안)의 가상자산 시장 규제 준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SOIL의 대표 Jakub Bojan(야쿱 보얀)은 “토큰화는 금융시장에 효율성, 유동성, 그리고 소유권의 탈중앙화라는 세 가지 주요 이점을 제공한다”라며, “포블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RWA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블의 안현준 대표는 “SOIL과의 파트너십은 포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이용자들이 포블과 함께 새로운 웹3 경제 흐름에 맞춰 폭넓은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OIL의 RWA 전문성과 포블의 글로벌 네트워크 운영 역량을 결합하여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유럽과 한국을 잇는 연결 고리를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파트너사들에게도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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