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순유입을 기록하며 지난주의 부진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더리움 ETF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기반의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2억7400만 달러가 빠져나갔으나, 월요일에는 2억352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회복세를 보였다. 피델리티(Fidelity)의 FBTC와 블랙록(BlackRock)의 IBIT이 각각 1억370만 달러와 9790만 달러로 주요 유입을 기록했다. 주 중반에는 순유출이 발생했으나, 금요일에 2억5360만 달러가 다시 유입되며 주간 총 순유입은 3억4850만 달러로 마감되었다.
이더리움 ETF의 경우, 주간 동안 일부 유입이 있었으나 수요 부족이 여전했다.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각각 810만 달러와 10만 달러가 유출되었으며, 이로 인해 이더리움 ETF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저조하다는 분석이 더욱 확고해졌다. 이더리움 가격은 목요일 하락에서 회복하여 주간 2% 상승하며 약 245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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