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이 OXT리서치 분석가 프리사무라이 분석을 인용, 다단계 스캠 플러스토큰이 압수당한 54만 ETH(13억달러)가 전량 매도, 시장에 예상치 못한 공급 과잉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프리사무라이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압수한 84만 ETH 중 3분의 1을 2021년 매도한 뒤 나머지 물량을 수천개 주소에 분산 보관해 왔다. 그러다가 올해 8월 해당 물량이 3년 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어제 이중 7000 ETH가 바이낸스, OKX, 비트겟 등 중앙화 거래소에 입금됐다. 프리사무라이는 "2019년 8월~2020년 3월 당국이 압수한 15만 BTC(현재 시가로 100억달러)를 매도했던 데서 미뤄짐작해보면, 이번에도 13억달러 상당 ETH가 전량 매도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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