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이더리움 기반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이 9월 역대 최고 월간 거래량을 기록했다. 활성 트레이더 수와 신규 시장, 누적 거래량도 크게 증가했다.
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폴리마켓은 9월에 월간 거래량, 활성 트레이더 수, 신규 시장 개설, 누적 거래량에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활성 트레이더 수는 8월 대비 42% 증가하며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
누적 거래량은 8월 15억2000만 달러에서 9월 20억6000만 달러로 35.5% 증가했다. 신규 시장은 26.8%, 월간 거래량은 12.83%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장 큰 예측 시장은 2024년 미국 대선 승자에 대한 베팅으로, 9월 24일 누적 베팅 금액이 10억 달러를 돌파했고, 10월 4일 기준으로 약 12억 달러에 달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게 2억6500만 달러, 카말라 해리스 후보에게 2억5200만 달러를 베팅했으며, 두 후보 모두 승리 확률은 49%로 비슷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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