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투자자로 잘 알려진 제임스 피클(James Fickel)이 이더리움과 비트코인 간의 거래에서 43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암호화폐 백만장자 제임스 피클이 2024년 1월부터 비트코인에 대한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진행한 거래에서 43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다.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피클은 2024년 1월 10일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아베(Aave)에서 1억7200만 달러 상당의 래핑된 비트코인(WBTC)을 빌려 이더리움(ETH)으로 교환한 후 큰 손실을 입었다. 피클은 이더리움 가격이 비트코인보다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그 반대가 되면서 그의 부채는 1억3200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바이낸스 데이터를 기준으로 2024년 초 이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24% 이상 하락했으며, 이는 피클의 거래 전략에 큰 타격을 주었다. 피클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 속에 비트코인을 빌려 이더리움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거래를 진행하였으나, 가격 하락으로 인해 그의 부채는 크게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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