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NEC가 대표적인 글로벌 블록체인 협력체인 하이퍼레저에 프리미어 회원(Premier member)으로 가입했다고 하이퍼레저가 5월 31일 (미국 시간) 밝혔다. 이와 함께 NEC의 다이치 이와타(Daichi Iwata) 핀테크 비즈니스 개발 부문의 책임자가 하이러레저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NEC는 폭넓은 시스템 통합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기술 자산과 방대한 고객 자산을 결합해 전세계에서 정부와 정부기관, 금융기관 등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소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는 비트코인이 출현할 때부터 줄곧 불록체인 보안에 대한 연구를 선도해 왔다”고 NEC 비즈니스 혁신 부문의 오사무 후지카와 수석 부사장은 말했다. 그는 또한 “블록체인은 변혁 기술(transformative technology)이라고 믿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전문성과 지식을 하이퍼레저 커뮤니티에 공헌함으로써 블록체인 도입을 더욱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퍼레저는 기업이나 조직에서 산업 특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공통의 분산원장 기술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 2016년 처음 결성된 이후 현재까지 140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참여 기업과 조직은 금융,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항공 등을 망라한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