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가격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9월 시장이 다가오면서 고래 투자자들의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솔라나(SOL) 가격이 중요한 지지선을 하회하며,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친 약세장을 예고하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바이낸스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월말로 접어들면서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었다. 비트코인이 5만9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동안, 솔라나(SOL)는 지속적인 하락 압박에 직면하며 주요 지지선을 하회했다. 이는 솔라나(SOL) 가격이 하락세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된다.
최근 며칠 동안 고래 투자자들은 솔라나(SOL) 가격 상승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대규모 출금이 발생했다. 한 고래 투자자는 약 14만 솔라나(SOL) 토큰을 출금한 후 이를 거래소에 다시 입금하며 약 55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 고래는 과거에도 가격이 180달러일 때 유사한 양의 토큰을 출금한 바 있으며, 이번 입금은 토큰에 대한 추가적인 매도 압박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장이 분기 말로 접어들면서 변동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솔라나(SOL) 가격 상승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간 거래 데이터를 보면, 솔라나(SOL) 가격이 중요한 상승 추세선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주간 RSI(상대 강도 지수)도 강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MACD(이동 평균 수렴·발산 지수)도 매도 압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현재 솔라나(SOL) 가격은 저항선을 하회했으며, 매도 압력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125달러에서 121달러 사이의 하단 지지선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 역사적으로 9월은 약세장이 두드러진 시기였기 때문에, 이러한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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