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인터넷 쇼핑몰 오버스톡이 투자한 블록체인 자산관리 스타트업 뱅코러스(Bankorus)의 최대주주 소닉 장(Sonic Zhang)이 뱅코러스에 남은 자금이 없다고 주장했다. 소닉 장은 6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7월 그레고리 반 덴 버그(Gregory van den Bergh) 뱅코러스 공동 창업자로부터 뱅코러스의 자금조달건이 무산됐으며 모든 직원들이 퇴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라운드 투자자가 자금을 회수했기 때문에 현금이 바닥난 상태"라고 말했다. 소닉 장에 따르면 지난해 뱅코러스는 ICO를 진행하려 했으나 오버스톡의 증권형 토큰 플랫폼 티제로(tZERO)가 제안한 STO 방식으로 전환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차질이 빚어지면서 경영이 급속도로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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