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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유동성 6만2500달러로 하락, 미국 시장 개장 후 가격 변동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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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4.08.27 (화)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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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이 8월 26일 월가 개장 이후 6만4000달러 이하에서 머물며 단기 가격 조정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의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주말 전인 6만3128달러까지 하락하며 약세 신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인기 있는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레이딩 리소스인 Material Indicators는 X(구 트위터)에 "비트코인 유동성이 6만2500달러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는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러한 상황에서는 변동성이 클 수 있으니 과도한 거래를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트레이더 Crypto Chase는 "진정한 돌파에서 볼 수 있는 공격적인 후속 조치가 부족하다"며, 가격의 일시적인 상승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주 말 수준으로 급락할 수 있는 '바트 심슨(Bart Simpson)'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최근 몇 달 동안의 유사한 패턴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QCP 캐피털은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 지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는 시장이 이미 연준의 금리 인상 예고를 반영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QCP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6만2000달러에서 6만7000달러 사이의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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