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7일 8시 31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32% 하락한 6만3145달러(약 836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2.70% 내린 2691.63달러(약 357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하고 있다. BNB 4.51%▼ 솔라나 1.51%▼ XRP 2.22%▼ 도지코인 4.47%▼ 트론 2.87%▼ 카르다노 4.66%▼ 의 움직임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조 2,100억 달러(2,928조 원)를 기록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16% 상승한 반면 S&P500 지수는 0.32%, 나스닥 지수는 0.85%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바이낸스 선물마켓 최상위 트레이더로 알려진 Nachi(@alphawifhat)이 X를 통해 "미 연준 의장 제롬 파월의 잭슨홀 미팅 이후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6.2만 달러를 강하게 돌파한 것은 전고점(ATH) 돌파를 위한 명확한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BTC가 5.5만 달러에서 베어트랩(가짜 하락) 패턴을 형성한 뒤, 주봉 기준 가격은 다시 이전 박스권으로 회복됐다. 시장은 보통 대부분 사람들이 공포에 빠지고 항복한 뒤 큰 폭으로 상승을 시작한다. 지난 5일 이미 최대 공포 구간을 지났고, 지금은 양질의 알트코인을 매수하기 좋은 또 다른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대부분 암호화폐들이 7~80%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고, 알트코인 투자 심리는 바닥을 쳤다"며 "투자자들이 공격적인 자산 운용을 하기엔 두려워하는 현재 상황이 높은 수익률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UBCI가 제공하는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46.39를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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