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미디어 데일리호들이 글로벌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를 인용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내년초 현지에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 및 거래 금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현재 관련 제안서가 상정돼 논의 중에 있다"며 "지난해 초에 현지에서 출시된 암호화폐 파생상품으로 인해 영국인들이 총 4억 9,200만 달러의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FCA는 투자자 보호 목적으로 관련 조치를 추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한편 대형 국제로펌 오릭의 재키 햇필드 변호사는 "비록 암호화 자산의 리스크가 매우 크지만, 암호화폐 파생상품을 금지할 어떠한 정당한 이유도 없다"고 전했다. 또한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스의 CSO인 멜텀 디미러는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산업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며 "기타 규제기관이 FCA의 조치를 따라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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