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 총괄 "WSJ 보도는 '헛소리'"]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가 트위터를 통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대해 "헛소리(bullshit)"라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WSJ는 리브라가 불법행위 악용 가능성 및 네트워크 취약성 등과 관련해 충분한 고민을 하지 않았으며 대중과의 소통도 부족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비자, 마스터카드 등 리브라 주요 파트너사가 당국 정책 기관의 조사 등을 우려, 공개 지지를 거부했으며 리브라 참여 여부를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그는 "최근 다수 미디어가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지만 이 같은 반응은 이미 예견됐던 것이다. 디지털화폐 가치에 대한 페이스북의 확신은 여전하다. 조만간 리브라 협회 첫 파트너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중대한 변화에는 용기가 필요하며 리브라 성공을 위해서는 진정으로 응원해줄 수 있는 협력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마커스 리브라 총괄 "중대한 혁신에는 용기있는 파트너 필요"]
리브라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페이스북 부사장이 트위터를 통해 “중대한 변화에는 언제나 어려움이 따르며 용기가 필요하다. 이는 길고 긴 여정이 될 것이다. 리브라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응원해줄 수 있는 협력사가 필요하다. 세부적인 계획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알지는 못하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한 응원과 지원이다. 리브라 협회 첫 파트너가 수 주 내 확정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비자, 마스터카드 등 리브라 주요 파트너사가 당국 정책 기관의 조사 등을 우려, 공개 지지를 거부했으며 리브라 참여 여부를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 “비자 마스터 카드 등 리브라 참여 재고”]
월스트리트저널(WSJ)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의 후원자로 참여하는 파트너사들이 규제기관의 정밀조사를 피하기 위해 리브라 프로젝트에 대한 공개 지지를 거부했다. 또한 리브라 협회 내 24개 후원기업의 정책 임원들이 워싱턴 D.C.에서 열린 회의에 소환됐다. 비자, 마스터카드 등 파트너사들이 페이스북 리브라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게 WSJ의 진단이다. 한편, 블룸버그는 페이팔, 스트라이프(Stripe)가 리브라 공식 참여 문서 서명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주 로이터통신은 페이스북이 규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리브라 출시를 연기할 수 있다고 보도했으며, 지난 7월 알프레드 켈리 비자 최고경영자(CEO)는 "비자는 리브라에 가입할 의향이 있다는 구속력 없는 문서에 서명한 27개 회사 중 하나다"라며 "아직 리브라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파트너사는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빗썸, 이오스 투표 본격화…한국 BP 상위권 등극]
전자신문에 따르면 빗썸(대표 최재원)이 이오스(EOS) 투표에 본격 참여하면서, 한국 블록프로듀서(BP)들의 이오스 생태계내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 빗썸은 한국 주요 이오스 BP들이 9월 이후 빗썸 투표 참여에 힘입어 대거 50위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오서울은 90위권에서 3위까지 올라 메인BP에 등극했다. 헥슬란트와 아크로이오스, 덱스이오스 등 주요 한국 BP들도 100위권 밖에서 일제히 40위권으로 진입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오스 BP는 530여개가 있으며, 60위권 안에 들면 보상을 받아 블록체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상위 21위까지 메인BP는 이오스 블록체인의 운영 방향과 블록 생성을 담당한다. 한국은 이오스 총 발행량의 10%를 점유하고 있으며, 빗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이오스를 보유하고 있다. 빗썸은 이오스 블록체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국내 BP를 육성하는데 뜻을 같이 하는 대리인(프록시)을 선정해 투표권을 위임한다.
[크레이그라이트 "BSV 지지, BTC 투자 가치 부정하는 것 아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오데일리(odaily)에 따르면 코인긱 서울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 SV 창시자 크레이그 라이트가 "BSV를 지지한다고 해서 BTC 투자 가치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BTC를 다량 보유하고 있는게 맞다. 하지만 해당 자산은 신탁 등에 넣어뒀다. 매도하려면 수수료를 내야 한다. BSV를 지지한다고 해서 손실을 보면서 개인 자산을 운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BTC는 지금 당장 가치가 있어 보이는 것 뿐이지, 일종의 사기 수단으로 변질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스티븐 잡스가 애플에서 나왔다고 해서 애플 주식을 전부 매도하지 않듯 나 또한 BTC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보유 중인 BTC를 매도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또한 자산 매도 여부는 나의 선택이고 프라이버시다”고 말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