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가 월요일 49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으며,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ETHE)는 ETF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순유입이 없었다.
1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소소밸류(SosoValue) 데이터에 의하면 9개의 이더 ETF 순유입이 3일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보인 후 반등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레이스케일의 ETHE가 14일간의 유출 후 처음으로 순유입이 없었다는 것이다. 반에크(VanEck)의 ETHV는 유일하게 292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현물 이더 ETF였다. 이는 7월 23일 이후 ETHV가 처음으로 유출을 보고한 것이다.
피델리티(Fidelity)의 FETH는 398만 달러의 순유입을, 비트와이즈(Bitwise)의 ETHW는 286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프랭클린(Franklin)의 EZET는 약 101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현물 이더 ETF의 총 일일 거래량은 월요일 2억8,600만 달러에 달해 금요일의 1억6,690만 달러에서 증가했다.
한편 미국의 12개 현물 비트코인 ETF는 월요일 2,787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아크(Ark)와 21쉐어즈(21Shares)의 ARKB가 3,540만 달러로 가장 큰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는 1,345만 달러의 순유입을,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785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와이즈의 BITB와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각각 1,706만 달러와 1,177만 달러가 유출되며 자금 유출을 경험했다.
더 블록의 가격 페이지에 따르면 글을 쓰는 시점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1.09% 상승한 5만9,128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이더는 4.51% 상승해 2,6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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