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데이터 플랫폼 비티씨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 블록높이 597273과 597272 사이에 약 119분의 간격이 발생했다. BTC 네트워크 평균 블록 생성 속도는 10분 남짓이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트위터 계정 'Antoine Le Calvez'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역사상 평균 블록 생성 속도(10분)와 괴리가 발생한 적은 이번이 10번째다. 마지막으로 이상 현상이 관측된 것은 2014년 5월 경이다. 119분의 블록 생성 속도 차이가 발생할 확률은 0.000679%에 지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이번 이상 현상과 관련해 블록체인 전문 보안 업체 펙실드는 코인니스와의 인터뷰에서 "BTC 채굴은 랜덤 요소가 존재한다. 목표는 10분마다 1개의 블록을 생성하는 것이지만, 실제 블록 생성 속도는 정확한 10분보다 느리거나 빠른 경우가 허다하다. 다만, 블록 생성 속도가 10분보다 늦거나 빠를 확률은 차이가 벌어질수록 낮아지며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