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형 코너스톤네트웍스 회장 “예정대로 빗썸 인수... 내달 마무리”]
30일 조윤형 코너스톤네트웍스 회장이 뉴스웨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매각 주체인 BTC홀딩스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르면 내달 초 인수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는 앞서 잔금 미납입으로 인한 빗썸 인수 불발 보도와 상반된 소식이다. 조 회장은 “많은 분들이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잔금 납입 연기는 사실이 아니다. 인수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잔금 대부분은 조 회장의 사재에서 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오전 일부 언론은 김병건 회장이 주축이 된 ‘BK컨소시엄(BXA)’가 30일까지 빗썸 인수 잔금 2800억원을 납입하지 못해 인수가 사실상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김병건 BK메디컬그룹회장은 빗썸 인수를 공식화하고 빗썸의 최대주주 BTC홀딩컴퍼니 지분 50%+1주를 4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김병건 회장은 2월 내 완납을 약속했으나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잔금 납입을 9월로 미룬 바 있다.
[장병규 4차위 위원장 “10월 말, 암호화 자산 법제화 대정부 권고안 공개”]
30일 그랜드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19) 메인행사 디파인(D.FINE) 컨퍼런스에서 장병규 4차위 위원장이 “조만간 글로벌 경쟁력 제고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 육성 및 암호자산 제도화 추진을 정부에 제안하는 권고안을 공개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 산업 혁명을 산업, 경제, 과학 기술 등 측면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면 좋을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권고안은 10월 하순 민간 의견을 담은 대정부 권고안 형식으로 제출될 예정으로, 1. (암호자산 정의 및 제도권 편입을 포함한) 블록체인 관련 정책 명확 및 구체화 2. 블록체인 활용 비즈니스 모델 규제 샌드박스 적극 허용 3. 블록체인 관련 전문 인력 및 전문 기업 육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유명 애널리스트 "BTC 7,800 달러 지지 여부 중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가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3명을 인용, BTC의 향후 시세가 긍정적이라고 30일 보도했다. 벤처 코이니스(Venture Coinist) 소속 애널리스트 루크 마틴(Luke Martin)은 "BTC는 장기적으로 7,800 달러선 지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계약 만기는 BTC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곧 9,000 달러선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위터 인기 트레이더 플랜비(PlanB)는 독자적인 BTC 가격 차트인 스톡투플로우(stock-to-flow) 차트 분석을 통해 "BTC가 서서히 상승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 기업 블록루츠(BlockRoots) 공동 설립자 조쉬 레이거(Josh Rager)는 "2013년 BTC는 89일간 75% 하락한 뒤 1,600% 상승했다. 현재는 91일간 42% 하락하고 있다. 이대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지만 결국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日 정부기관 최초 블록체인 컨퍼런스 주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블록비츠에 따르면 10월 초 시작되는 일본 블록체인 위크 기간, 일본 정부 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주최한다. 오는 10월 7일 도쿄에서 열리는 '넥스트 블록체인: 미래 산업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 조성' 심포지엄 주최측이 경제산업성 내 정책연구소인 일본경제산업성연구소(RIETI)다. 해당 심포지엄에는 롱해시재팬 CEO, 비트플라이어 공동 창업자, 타락사(Taraxa) 창업자, 토요타 블록체인 개발 총괄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노보그라츠 “아시아, 블록체인 대규모 도입 시간 문제”]
30일 그랜드인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19) 메인행사 디파인(D.FINE) 컨퍼런스에서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디지털 대표가 "블록체인 산업의 중장기 측면에서 특히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90년대 인터넷 열풍 당시에도 목격했지만 아시아 이용자들은 첨단 기술에 거부감이 없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블록체인도 마찬가지다. 킬링 서비스 하나만 출시된다면 아시아 지역 내 대규모 도입은 시간 문제"라고 말했다. 또 그는 "투자자는 두 번 실수하지 않는다. 중장기적으로 BTC 시장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몇 년 전 중앙화된 시스템에 환멸을 느낀 사람들이 BTC에 열광했다. 하지만 당시 시장에는 투자 선례도, 규제도 없었다. 공급과잉, 시장 미성숙 상황에서 BTC는 2017년 고점을 찍고 폭락했다. 시장은 똑똑해지고 있다. 투자자는 한번의 실수를 통해 무엇이 문제였는지 고민하고 현명한 투자 방안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BTC는 분명 다시 뜨고 있다. 단순 탈중앙화된 화폐가 아닌 글로벌 불확실성 속 ‘디지털 금’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백트 출시 등 기관 유입 촉진이 기대되는 호재도 있었다. 중장기적으로 BTC가 주류 금융 시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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