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에서 또 하나의 큰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퀸비코인'이라는 스캠코인이 9천 명의 투자자로부터 150억 원을 편취한 사실이 밝혀졌다.
8일(현지시간) 동아일보에 따르면 퀸비코인의 발행업자와 공모하여 허위 공시와 시세 조종으로 투자금을 가로챈 50대 A 씨가 구속되었다.
퀸비코인은 유명 배우 배 모 씨가 투자했다는 허위 정보를 내세워 투자자들을 속였다. 이는 전적으로 사실이 아닌 거짓 정보였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입게 되었다. 퀸비코인의 발행업자들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허위 공시와 시세 조종을 통해 마치 퀸비코인이 안정적인 투자처인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이 결과 거래량은 최대 1,200억 개에 이르렀으나, 결국 상장 폐지되며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이미 퀸비코인 개발업체 대표를 포함해 총 5명이 구속되었으며, A 씨는 코인 판매 대금 중 56억 8천만 원을 횡령해 주식과 차명재산을 취득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에서의 스캠 행위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드러났으며,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경고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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