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통관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30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상거래 물품 개인통관 서비스’를 위한 기술성 검증을 마쳤다. 2022년 1월부터 서비스 상용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 연말까지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부터 일부 사업자를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전자상거래업체나 운송업체는 관련 업무 처리가 자동화돼 업무량이 줄어들고, 전체 통관 시간도 반나절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저가신고·허위신고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고, 일반 이용자는 자신이 해외에서 주문한 화물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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