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블록체인 헬스케어 업체 메디블록과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은 공동 개발한 블록체인 치과검진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중국 하얼빈시 대형종합병원인 하얼빈 제2병원과 치과검진 플랫폼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경희대 치과병원은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하얼빈시 제2병원의 운영, 컨설팅비 등을 지원한다. 앞서 메디블록과 경희대 치과병원은 지난 4월 한국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치과 EMR 시스템을 출시했다. 이 시스템은 치과 환자가 문진표를 작성할 때 본인의 전신건강상태, 구강 건강 인식도, 습관 등을 기록하게 한다. 의료진은 환자의 치아, 잇몸상태, 구강구조, 얼굴 균형 등을 EMR 시스템에 기록한다. 진단 결과는 치과가 아닌 여러 진료과와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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