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27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내각이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전력에 일반 전기세의 300%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22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 및 사회 분야 에너지 효율 개선, 에너지 절약 기술 구현 및 재생 에너지원 개발 가속화 조치'라는 법령이 시행됨에 따른 조치로,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게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설명이다. 앞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를 법제화하는 법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우스베키스탄 국경 내 자회사를 설립한 업체에 한해 암호화폐 거래소의 합법적인 운영을 허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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