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연구원이 현존 최강의 슈퍼컴퓨터로 1만 년 계산해야 풀 수 있는 복잡한 수학을 단 200초 만에 풀 수 있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내용의 문서가 언론을 통해 유출되면서 한 중국 경제학자가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구글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중국 최초의 암호화폐 거래소 BTCC(BTCChina)의 공동 설립자이자 HE 캐피털 창립자 양린커(杨林科)는 "그래픽 카드 채굴이 ASIC 채굴로 전환했을 때처럼 그다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비트코인 퍼블릭 키, 프라이빗 키 알고리즘은 양자 컴퓨터 공격을 방어하도록 바뀔 것이다. 당황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중국계 대형 채굴풀 풀인(Poolin)의 공동 창업자 주파(朱砝) 또한 해당 경제학자의 웨이보 글에 "콜드월렛 주소를 알려줄테니 프라이빗 키를 한 번 알아내보시죠?"라는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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