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포스트 브리핑] CNBC "트럼프가 언급한 '비트코인 국가 전략자산화', 실현 어려울 듯" 外

코인베이스 엔지니어 "미국, 스테이블코인으로 달러 영향력 강화할 수 있어"

코인베이스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yuga.eth)가 X를 통해 "글로벌 통화 질서가 불안정해지는 현 시대에 미국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관련 전략을 개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BTC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화폐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스테이블코인 출현으로 미국이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렸으며, 암호화폐는 기존 결제 시스템에 비해 많은 기술적 이점을 제공한다. 암호화폐를 투기로 보는 인식은 반대자들의 잘못된 정보와 업계 내 일부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CNBC "트럼프가 언급한 BTC 국가 전략자산화, 현실적으로 실현 어려울 듯"

CNBC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 주말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언급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서의 비트코인 비축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행정 명령으로는 트럼프의 언급을 실현하기 어렵고 의회 승인 과정이 필요하다. 미국 정부는 범죄자들로부터 압류한 BTC를 보유 중이며, 추가로 정기적으로 BTC를 매입한다면 세금이 투입된다. 루미스의 법안이 통과되려면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이 백악관, 상원, 하원을 싹쓸이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새 후보로 지명되며 2024년 선거는 새 판이 짜여졌다"고 설명했다.

카보스·네이로 주인 "오운 더 도지 외 암호화폐 프로젝트 지지 안 해"

유투데이에 따르면, 네이로(Neiro)라는 이름의 강아지를 새로 입양한 도지코인(DOGE)의 모티브인 시바견 카보스(Kabosu)의 주인(@kabosumama)이 X를 통해 "카보스, 네이로와 관련된 밈코인이 많이 보인다. DOGE 커뮤니티인 오운 더 도지(Own The Doge)를 제외한 어떤 암호화폐 프로젝트도 지지하지 않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전했다. 지난 주말 동안 솔라나(SOL)에서 네이로 밈코인 2종(NEIRO, Neiro)이 커뮤니티 주목을 받으며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익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와즈(Wazz)는 이더리움(ETH) 기반 NEIRO는 허니팟 스캠일 가능성도 제기한 바 있다.

분석 "ETH 기반 밈코인 NEIRO, 허니팟 스캠 가능성"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익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와즈(Wazz)가 X를 통해 "이더리움(ETH) 기반 밈코인 NEIRO는 허니팟 스캠(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토큰 구매만 가능하고 판매는 불가능한 프로젝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NEIRO는 도지코인(DOGE)의 실제 모델인 시바견 카보스(Kabosu)의 주인이 새로 입양한 강아지 이름의 솔라나(SOL) 기반 밈코인이다. 와즈는 "ETH 기반 NEIRO는 대부분의 자동화된 스캠 테스트를 우회하지만 자동화된 마켓메이커(Automated Market Maker) 경고를 감지했다"고 부연했다. 코인텔레그래프도 "해당 토큰은 생태계 외부 지갑과 직접 연결돼 있고 유동성 풀이 잠겨 있지 않으며, 이는 자금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FT "해리스 캠프, 코인베이스·서클·리플 등 암호화폐 기업 접촉"

영국 주요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사안에 정통한 4명의 소식통을 인용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선거 캠프가 최근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과 접촉하기 위해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 소식통 중 2명은 해리스 캠프가 접촉을 시도한 기업 중에는 코인베이스, 서클, 리플(XRP)랩스 등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고 27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와 관련 해리스 캠프의 한 관계자는 "암호화폐 업계와의 접촉한다는 결정은 선거를 위한 기부금 유치와는 관련이 없다. 궁극적으로 암호화폐가 자산 클래스로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그들과 건설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실 확인을 위한 FT의 논평 요청에 해리스 캠프, 리플, 코인베이스, 서클 모두 응답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연설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에 반대하며,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을 차기 재무부 장관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설문조사] 국내 투자자 47% "트럼프 호재, 마운트곡스 악재보다 강하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 (전주 60.7%)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 혹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37.5%(전주 29.7%),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는 14.5%(전주 9.6%)를 차지했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47.5%가 중립이라고 답했다. 낙관 혹은 극단적 낙관이라고 답한 비중은 37.9%, 공포 혹은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14.6%로 집계됐다. 최근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채권자들에게 묶여있던 BTC, BCH 등을 상환을 시작한 것과 관련 투자자의 47%는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 관련 호재가 더 강하기 때문에 BTC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1.7%는 "마운트곡스는 이미 오래된 악재"라며 시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고, 나머지 21.3%는 강력한 매도세로 하락을 전망했다.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트럼프 주요 발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주요 발언을 시간순으로 정리한 내용.

BTC, 세계 정상급 자산으로 성장...금보다 시총 커질 것
BTC, 미래에 금 대체 가능...美가 선점해야
美, 암호화폐 수도 되게 할 것
美 민주당, 낡은 방식 고수...암호화폐 앞길 막는 사람 없앨 것
대통령 당선 시 겐슬러 해임...100일 내 친 암호화폐 규칙 만들 것
BTC, 달러 위협 안 해...지속 상승할 것
美 정부 차원서 BTC 매도 않을 것
국가 전략 자산으로 BTC 비축할 것

친 암호화폐 美 상원의원 "BTC 국가 전략 자산 방안 추진 중"

친암호화폐 성향의 미국 와이오밍 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BTC의 국가 전략자산화를 언급했다. 말 뿐이 아니라, 국가적으로 이미 관련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여러 볼트(금고)에 BTC를 분산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BTC 관심도가 높다. 미국이 이를 주도해야 한다. BTC를 (국가적으로) 보유한다면 미국은 부채 없는 국가가 될 것이다. 5년에 걸쳐 100만 BTC를 매입하는 법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국가 전략 자산으로 BTC 비축"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대통령 당선 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BTC 변동성 확대, 68,200 달러 터치 후 5분간 1.55% 하락

BTC가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68,200 달러를 터치한 후 5분간 1.55% 하락했다. 현재 BTC는 67,140.1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된다면 정부가 BTC 팔지 못하게 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국을 비트코인 채굴 중심지로 만들겠다. 채굴자들은 중국으로 이사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 미국 정부는 절대 비트코인을 팔지 말아야 한다는 말을 지키지 못했다.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부가) 절대 비트코인을 팔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BTC $68,000 회복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68,000 달러를 회복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68,2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BTC, 달러 위협 안 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비트코인은 달러를 위협하지 않는다. 오히려 현 정부가 달러를 위협하고 있다. 달러 위협은 암호화폐가 아니라 워싱턴에서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내 임기 기간 중 BTC는 3,900% 상승했다. 그 어떤 산업에서도 볼 수 없던 큰 상승이었다. 내가 당선되는 경우 암호화폐 관련 분쟁이 멈추고 BTC는 여러분의 기대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겐슬러 해임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는 경우 첫 날에 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해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멀라 해리스는 겐슬러를 차기 재무부 장관까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여러분이 알 지 모르겠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100일 내로 암호화폐를 사랑하고 이해하는 사람들이 납득할 만한 규칙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는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해리스, 암호화폐 반대...내가 당선 시 억압 끝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겨냥 "해리스 부통령은 암호화폐에 반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자유와 주권을 상징하며,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을 물리쳤다. 미국 민주당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공격하고 있다. 거래소로 돈을 입금하는 것을 막고 공격하고 괴롭히고 있다. 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억압은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미국, BTC·암호화폐 수도 되게 할 것"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미국이 비트코인, 암호화폐의 수도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투더문' 한다면 미국이 이끌 것이고, 비트코인 투자자(Bitcoiner)들은 행복해질 것이다. 민주당의 방식대로는 암호화폐가 쉽지 않다. 민주당은 낡은 방식을 고수한다. 비트코인 투자자들도 SEC에게 많은 괴롭힘을 받았다. BTC의 앞길을 막는 사람들을 모두 없애겠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BTC, 미래에 금 대체 가능...美가 선점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비트코인은 미래에 금을 대체할 수 있다. 우리가 비트코인, 암호화폐를 선점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다른 국가들이 선점할 것이다. 미국이 기술, 과학, 제조업, 인공지능 등 모든 분야에서 선두에 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럼프 "비트코인, 익명 자산서 정상급 자산으로 성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비트코인은 익명의 자산에서 정상급 자산으로 성장했으며, 미국 대형 석유화학회사 엑슨 모빌이나 은보다도 시가총액 규모가 크다. 나중에는 금보다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 기조연설 시작...1시간여 지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내슈빌에 28일 3시(이하 한국시간)경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조연설은 당초 28일 4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현지 보안 점검·특별 게스트 참석 등으로 시작이 지연됐다. 컨퍼런스 주관사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매거진(Bitcoin Magazine)의 CEO 데이비드 베일리(David Bailey)는 2013년에 채굴한 1 BTC를 트럼프에게 선물, 트럼프를 공식 BTC 보유자로 합류시키겠다고 앞서 밝혔다. 현지 행사장에는 청중 8,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기조연설 시작이 늦어지면서 BTC에 단기 하락세가 나타나기도 했다.

폭스비즈니스 기자 "일론 머스크, 내슈빌 시내서 목격담"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이 X를 통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가 진행 중인 미국 테네시 주 내슈빌 시내에 있었다고 들었다. 어제 내슈빌의 한 레스토랑에서 그를 목격했다는 얘기도 있다. 오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함께 등장할 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의 기조연설 전후 컨퍼런스에 특별 게스트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커뮤니티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특별 게스트라는 추측이 나돈 바 있다.

美 민주당 일부 하원의원들, 당 중앙에 '친 암호화폐 입장 전환' 요구

12명 이상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당이 암호화폐 찬성 입장을 채택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발표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서한에서 친 암호화폐 입장의 부통령 후보와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선택, 당 중앙(민주당 전국위원회·DNC) 차원에서의 친 암호화폐 입장 전환 등을 요구했다. 앞서 공화당은 지난 9일 암호화폐 친화적 입장을 공식화한 바 있다.

美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 $20억 규모 BTC 금융사업 추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최고경영자 하워드 러트닉(Howard Lutnick)이 미국 내슈빌에서 진행 중인 비트코인 2024 컨퍼런스에서 2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금융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캔터 피츠제럴드는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커스터디 파트너다. 캔터 피츠제럴드의 BTC 금융 사업은 초기 자본 20억 달러로 시작해 향후 20억 달러를 추가 조달할 계획이다. 러트닉은 "캔터 피츠제럴드는 BTC를 글로벌 금융 시장의 자금 조달원으로 환영할 것이며, BTC 자금 조달을 위한 최고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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