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om Lee)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이 단기 조정세를 겪는 것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BTC는 현재 과매수 상태에 있다. 투자 심리가 안정되기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지수가 안정을 찾기 전까지 BTC는 지금과 같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다. BTC 반감기 전까지 조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트위터에서 S&P500지수와 BTC의 상관성을 강조하며 "S&P500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하기 전까지 비트코인도 최고가를 갈아치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정세 불안으로 BTC가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 고통지수(BMI, Bitcoin misery index)가 66에서 50으로 하락한 게 바로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한다. (2009년 이후) 비트코인이 상승장을 나타낸 시기는 S&P500지수가 연 15% 이상 올랐을 때였다"고 말했다. 당시 그가 첨부한 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약세장이었던 지난해 S&P500지수도 마이너스 상승률을 나타냈다. 한편 현지 시간 24일 뉴욕 증시는 트럼프 탄핵 관련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이날 S&P500지수는 8월 23일 이후 일일 기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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