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러와 카메론 윙클보스가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후보 존 디튼(John Deaton)의 캠페인에 총 1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디튼은 상원의원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을 물리치길 희망하며, 타일러 윙클보스는 X에 올린 글에서 워런을 암호화폐의 '공공의 적 1호'라고 불렀다. 그는 '그녀는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전쟁의 주 설계자이자 주도자'라고 말했다.
두 형제는 각각 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디튼의 캠페인에 기부하고 있다고 별도의 글에서 밝혔다. 카메론 윙클보스는 디튼을 '프로 비트코인'과 '프로 암호화폐'라고 그의 글에서 칭했다.
이번 주 초 리플 랩스(Ripple Labs)는 디튼이 워런을 이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슈퍼 정치 행동 위원회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디튼은 그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암호화폐 기부를 받고 있다.
지난달 윙클보스 쌍둥이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를 지지하며 공화당 대통령 후보에게 총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제미니(Gemini) 공동 창립자들은 또한 프로-트럼프 슈퍼 PAC에 각각 25만 달러를 기부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트럼프는 과거에 디지털 자산을 폄하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암호화폐 대통령 후보로 자신을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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