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메모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술 부문 전반에 걸친 매도세 이후 글로벌 헤지펀드의 미국 소프트웨어 주식 노출이 지난주 '다년 최저'에 도달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소프트웨어가 가장 많이 순매도되었으며, 이는 4월 말 이후 지속된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면서 노출을 다년 최저로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몇몇 기술 주식이 주도하는 주식 랠리는 이들에 대한 시장 심리가 변화할 경우 상승세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를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러일으키고 있다.
모건 스탠리는 자사의 프라임 브로커리지 유닛을 통한 고객의 흐름을 추적하여, 지난주 미국, 유럽 및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에서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순매도자였다고 전했다.
지난주 목요일, 미국 소비자 물가가 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데이터로 약간의 변동성이 있었지만, 6월 11일로 끝난 주 동안 헤지펀드들은 매일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S&P 북미 기술 소프트웨어 지수는 약 2% 하락했지만, 연초 대비 8.8% 상승해 있다. 이 지수에는 어도비(Adobe), 세일즈포스(Salesforc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오라클(Oracle)과 같은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부문 외에도 헤지펀드들은 경제 주기와 함께 변동하는 경기순환주도 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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