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통합 플랫폼 기업 위즈클라쓰는 6월 12일 창업투자회사 리엔인베스트와 ‘혁신금융(STO 및 RWA)을 활용한 청년자립생태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TO (Security Token Offering, 투자계약증권)’와 ‘RWA (Real World Assets, 실물자산금융)’는 부동산과 미술품, 국채, 저작권 등 접근성이 낮은 유무형의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그 결과에 따른 손익을 받는 계약상의 권리이다.
그간 자본시장에서는 주식, 채권, 수익증권 등 정형적 증권들만 발행 및 유통돼 왔다. 그러나 금융당국이 혁신금융 가이드라인 및 발행 방법 등을 발표함에 따라 기존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부동산, 미술품, 음악저작권 등 유무형의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새로운 시장의 흐름에 오랫동안 준비해 온 위즈클라쓰는 리엔인베스트와 함께 ‘혁신금융’을 통한 펀드 조성 등 여러 신사업의 기회가 가능하다고 전망한다. 리엔인베스트의 자체 심사 기준에 충족하는 기업에 대한 투자를 위즈클라쓰의 RWA 프로젝트를 통해 시드(Seed, 초기)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청년 창업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김주원 위즈클라쓰 대표는 “이번 리엔인베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건전한 블록체인 투자생태계를 구축하고 투자자 보호 체계가 확립된 양질의 RWA를 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엔 리엔인베스트 정기도 부사장, 위즈클라쓰 김주원 대표, GNW 투자총괄 이호용 부회장, 하남교산 황학봉 대표, 롤링스톤파트너스 박진수 회장이 참석했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