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체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크레딧코인(Creditcoin·CTC)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됐다. 이로써 크레딧코인은 업비트, 빗썸, 코빗, 고팍스를 포함한 국내 5대 원화마켓 거래소에서 모두 거래할 수 있게 됐다.
11일 크레딧코인 측에 따르면, 코인원은 10일 오후 7시부터 크레딧코인 거래 지원을 시작했다. 크레딧코인은 대출 거래 기록을 온체인에 기록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신용 데이터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저개발국 국민들에게 신용을 제공하고, 금융 포용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크레딧코인 개발사 글루와(Gluwa)는 나이지리아에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가나 등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도 CBDC 사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크레딧코인은 △세계 최초로 탈중앙화 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한 위성 인터넷 DePIN 스페이스코인(Spacecoin)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Sui)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스토리지 솔루션 월루스(Walrus)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생태계를 활발히 확장하고 있다.
현재 크레딧코인은 오케이엑스(OKX), 바이비트(Bybit) 등 글로벌 거래소와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코빗 등 국내 5대 거래소를 포함한 총 33개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코인원은 오는 14일까지 크레딧코인 신규 상장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레딧코인 거래량 순위나 연속 거래 등의 특정 조건을 달성하는 경우 크레딧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총 2만7000 CTC가 경품으로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