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뮤직이 ‘페리블루(Ferry Blue)’의 새로운 AI 작곡 싱글 앨범 ‘Dancing In The Symphony’를 독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페리블루의 이번 앨범은 여름날의 드라이브처럼 편안한 멜로디의 기타로 시작해 아련하면서도 시원한 베이스 연주가 돋보인다. 무더위 중 반갑게 날아드는 산뜻한 바람처럼 지치고 고된 하루를 위로해 주는 감성적인 선율과 가사로 이뤄졌다.
이번 곡은 지난 1월 발매된 싱글 'Everything is you'에서 팬들에게 선사했던 수줍은 고백을 시작으로, 'Dancing in the symphony'에서는 애정을 가득 담아 페리블루와 함께 떠나는 행복한 여정을 그린다. 2분 32초 동안 팬들은 페리블루와 함께 여행하는 기분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페리블루는 2021년 9월 싱글 'Call My Name'으로 데뷔한 '자립형 아이돌' 그룹이다. 소속사 없이 활동하며 A&R과 안무 디자인, 뮤직비디오 기획, 소셜미디어 관리 등을 각 멤버가 분담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9월 갈라뮤직에서 처음 발매한 싱글이자 AI 작곡인 'Breaking The Rules'를 3초만에 완판시키며 업계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앨범 발매는 한국 시간 기준 2024년 7월 5일 오전 9시다. 음반 NFT 가격은 미화 155불로 책정됐다. 앨범은 갈라뮤직에서 독점 발매된다.
더불어 페리블루는 바이브존과 함께 7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LIVeNT(라이브 엔터테인먼트 EXPO)’에 참가한다. 삼성전자 사내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C랩을 통해 2020년 11월 설립된 바이브존은 AI를 이용한 K팝 메타데이터 추출 및 팬덤데이터 확보 시스템을 자동화하고 이를 고도화해 팬들이 원하는 이미지를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바이브러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페리블루는 "뜨겁고 텁텁한 여름날 기다리던 바람처럼 팬분들께 시원하고 상쾌하게 다가가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라며 “Dancing In the Symphony와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갈라뮤직은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의 자회사로, 음원 스트리밍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트랙을 구매해 노드에 연결하고 이를 아티스트와 공유하여 보상을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블록체인 뮤직 플랫폼이다. 갈라는 갈라뮤직 외에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갈라게임즈’, 영화 플랫폼 ‘갈라필름’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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