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기업들이 홍콩으로 대거 복귀하고 있다.
라이선스가 신뢰를 높이다
29일(현지시간)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홍콩으로 암호화폐 기업들이 복귀하는 이유는 유리한 세금 정책과 개선된 규제 덕분이라고 밝혔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와 명확한 규제 지침이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홍콩의 토큰화 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개발 노력이 인재와 투자자들을 다시 도시로 끌어들이고 있다.
몇 년간 싱가포르로 이전했던 많은 기업들이 이제 홍콩으로 돌아오며, 홍콩의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
홍콩의 금융 부문 번영
홍콩의 중국 반환 27주년이 다가오면서 금융 부문은 번영하고 있다.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2022년부터 홍콩을 글로벌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여러 디지털 경제 회의를 개최하며 업계 주요 인사들을 끌어들였다.
세금 제도의 매력
홍콩의 세금 제도는 투자자들에게 큰 매력을 제공한다. 일본과 호주와 달리, 홍콩은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세금이 없어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더 나은 수익을 제공한다. 일본에서는 종합 세율이 50%까지, 호주에서는 40%까지 도달할 수 있다. 이러한 세금 혜택은 홍콩을 암호화폐 투자에 매력적인 목적지로 만든다.
업계 인사 코멘트
OSL 그룹의 CFO 후 젠방은 "홍콩은 가상 자산 시장을 개발하는 데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의 회사는 다른 많은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홍콩으로 돌아오는 혜택을 경험하고 있다. 지난해 도입된 라이선스 플랫폼 감독과 같은 특별행정구 정부의 정책이 글로벌 투자자 신뢰를 높였다. 이는 인재와 기술 기업들이 다시 홍콩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
라이선스 시스템 도입 효과
홍콩의 금융 시장은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와 2008년 금융 위기 등 여러 폭풍을 견뎌냈다. 암호화폐 플랫폼에 대한 라이선스 시스템 도입은 큰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홍콩은 토큰화 증권 및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적극적이었다.
작년 홍콩 금융관리국(HKMA)은 8억 홍콩달러 규모의 토큰화된 그린 본드를 발행했으며, 이는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HKMA는 또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 샌드박스를 만들어 큰 관심을 끌었다.
홍콩 증권거래소와 증권선물위원회(SFC) 간의 협력으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다. 예를 들어, 올해 4월에는 첫 번째 암호화폐 현물 ETF가 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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