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가 29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3.3%(전년 대비)를 하회한다면, BTC가 신고점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수개월 간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분석한 결과 비트코인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라 방향이 달라졌다. 올해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시작 이후 유입세가 실망스러웠던 이유는 1월 CPI가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음 달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나타나자, 비트코인 ETF에 유입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두 달 동안은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전망되며, 비트코인 ETF 유입세도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5월 미국 CPI는 내달 12일(현지시간) 발표된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