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투자자 10명 중 6명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DL뉴스에 따르면 언어 학습 앱 '프리플리(Preply)'가 미국 거주자 1001명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지식, 관심,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암호화폐 투자자 60%가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암호화폐 투자자의 35%, Z세대 암호화폐 투자자는 40%가 "암호화폐 관련 지식에 자신이 없다"고 답변했다. 암호화폐 투자자 5명 중 3명(60%)은 블록체인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했다.
암호화폐에 투자한 경험이 없는 응답자 중 54%는 "암호화폐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답했으며 특히 X 세대가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응답자 11%는 대체불가토큰(NFT) 투자에 관심을 보였으며 32%는 메타버스 참여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프리플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미국 50개 주와 181개 대도시에서 29개 암호화폐 용어에 대한 구글 검색량도 조사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용어는 탈중앙화 자율 조직(DAO, 다오), 탈중앙화 거래소(DEX), 암호화폐공개(ICO)였다. 전체 단어와 문구보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쓰는 줄임말과 약자에 대한 궁금증이 더 강했다.
암호화폐 관련 용어를 가장 많이 검색한 주는 플로리다, 워싱턴, 캘리포니아로 나타났다.
뉴스 속보를 실시간으로...토큰포스트 텔레그램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