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의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에테나의 합성 달러 암호화폐 USDe의 시가총액을 25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시켰다. 이는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과 영구 펀딩 비율의 상승에 따른 것이며, USDe 스테이킹 수익률의 증가도 한몫했다.
22일(현지시간) UN체인드에 따르면, SEC가 현물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가능성에 대한 열기로 에테나의 합성 달러 암호화폐인 USDe의 시가총액이 25억 달러를 넘었다. 이는 거래소 간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의 증가와 시장 전반에 걸친 영구 펀딩 비율의 상승에 따른 것이다.
USDe의 시가총액은 5월 20일 약 24억 5천만 달러에 머물렀으며, 블룸버그 ETF 분석가인 에릭 발추나스와 제프 세이퍼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이더리움 ETF를 승인할 가능성을 75%로 높인 후부터 증가했다. 그 이후로 USDe의 시가총액은 1억 달러 증가하여 2.55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이는 지난 3일 동안 4% 증가한 것이다.
USDe 시가총액의 급증은 부분적으로 에테나의 USDe 스테이킹 수익률이 더 매력적으로 변한 데서 기인한다. 에테나 홈페이지에 따르면, USDe의 스테이킹 수익률은 현재 37.2%로, 5월 14일 27.55%에서 크게 상승했다.
에테나의 스테이킹 수익률은 ETH 스테이킹 보상과 에테나가 단기 파생상품 포지션을 열어 얻은 펀딩 비율에서 비롯된다. 선물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 포지션을 가진 트레이더는 에테나와 같은 쇼트 포지션을 가진 사람들에게 펀딩 수수료를 지불한다.
따라서, 에테나의 USDe 스테이킹 수익률은 미결제 약정과 영구 펀딩 비율이 증가할 때 증가한다. 블룸버그 분석가들이 현물 ETH ETF 승인 가능성을 높이자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과 영구 펀딩 비율이 증가했다.
"미결제 약정과 펀딩 증가가 에테나에 큰 도움이 되었고, 평균 영구 펀딩 비율은 5월 20일 7% 이하에서 8시간 이내에 35%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에테나 랩스 창립자 가이 영이 텔레그램을 통해 언체인드에 말했다.
5월 20일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미결제 약정은 280만 건이었으며, 이후 10% 증가하여 310만 ETH, 약 115.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크립토퀀트 데이터가 보여준다. 미결제 약정은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투자자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롱 및 쇼트 포지션의 총 수를 의미한다.
"미국에서 현물 이더리움 ETF가 5월에 승인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영구 선물 시장의 트레이더들은 이더리움 가격 상승을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롱 포지션을 열었다"고 블록체인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의 분석가들은 수요일 발표된 보고서에서 밝혔다.
에테나의 네이티브 거버넌스 토큰인 ENA는 지난 24시간 동안 5% 하락했지만, 지난 7일 동안 13% 상승하여 83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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