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 아르카가 이더리움 현물 ETF를 위한 19b-4 서류를 수정 제출했다고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지난 2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ETF 상장과 거래를 위한 거래소의 규칙 변경 제안 서류 '19b-4'의 수정을 요구한 가운데 담당 거래소들의 수정본 제출이 이어지고 있다.
나스닥은 22일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에 관한 19b-4를 다시 제출했다.
이전 수정 신청서와 마찬가지로 스테이킹에 관한 내용을 삭제했다.
블랙록 이더리움 현물 ETF를 위한 나스닥의 19b-4는 "신탁, 발행사, 이더리움 수탁기관 및 신탁 관련자는 신탁 이더리움 일부를 이더리움 지분증명 검증에 투입하는 행위나 추가적인 이더리움을 확보하거나 수익이나 기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사용되는 행위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도 그레이스케일과 비트와이즈의 이더리움 현물 ETF를 위한 19b-4 수정 서류를 제출했다.
하루 전에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BZX가 피델리티, 반에크, 프랭클린 템플턴, 인베스코·갤럭시, 아크·21셰어스 5개 ETF에 관한 신고서를 재제출한 바 있다.
최종 반려가 예상됐던 이더리움 현물 ETF의 규제 작업이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다. SEC의 거래소, 발행사 접촉과 서류 작업이 진행되고 프랭클린 템플턴, 반에크 등은 미국 예탁결제원(DTCC)에 ETF를 등록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들이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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