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가 이끄는 아바라(Avara) 팀과 렌즈 프로토콜(Lens Protocol)의 개발자들이, 이더리움(Ethereum)의 zkSync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렌즈 네트워크(Lens Network)'를 구축 중이라고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 네트워크는 사용자의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의 검열 방지, 자유로운 표현의 자유 등을 중요시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속도, 안전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렌즈 네트워크는 ZK 압축 기술을 사용하는 발리디움(Validium)을 통해 세 단계에 걸쳐 출시될 예정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이더리움 상에서 데이터 접근성을 보장하며, 이후 단계에서는 다양한 사회적 네트워크 사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의 발리디움 체인을 도입할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롤업(Rollups)과 발리디움을 결합한 볼리션(Volition) 네트워크를 통해 최고의 보안성과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터 랩스(Matter Labs)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알렉스 글루초프스키(Alex Gluchowski)는 이러한 새로운 네트워크가 사회적 네트워크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루초프스키는 사용자들이 데이터 소유와 정보의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인 경험을 희생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렌즈 네트워크의 출시는 웹3 및 블록체인 기반의 사회적 네트워크에서 중요한 진전을 나타내며, 이는 향후 디지털 통신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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