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금융에서 유일하게 미술품담보대출, 미술품담보 투자상품을 운영 중인 와이펀드의 근현대 미술품 25호가 출시 5분만에 조기 펀딩 마감되었다. 해당 상품은 단색화 거장 故 김태호의 대표작 3점을 담보로 한다. 펀딩금은 미술품을 소유한 차입자에게 대출금 형태로 전달되며 투자자는 매달 이자를 받고, 만기일에 원금을 상환 받는 구조이다. 담보물은 와이펀드 미술품 전용 수장고에서 직접 관리된다.
미술품담보상품의 차입자는 누구일까?
차입자는 주로 미술품을 수집하는 법인 갤러리나, 미술품 딜러, 개인 컬렉터 등으로 이루어진다. 갤러리들의 자산은 부동산이나 현금이 아닌 고가의 미술품으로 이루어져 있어 은행 대출을 받기가 어렵다. 이때 미술품담보대출을 통해 자금을 운용, 갤러리 사업을 확장할 수 있어 호응이 매우 높다고 전해졌다. 실제 와이펀드는 인사동, 청담동 등에 위치한 갤러리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와이펀드 이유강 대표는 “좋은 미술품은 환금성이 높고 가치가 잘 하락하지 않는 안전한 대체자산”이라며 미술품 담보 상품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와이펀드가 취급하는 미술품은?
와이펀드는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고 투자가치가 높은 근현대 미술품을 취급한다. 현재까지 이건용, 이우환, 박서보 등 국내외 거장 작가를 포함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작품에 자체 감정가를 보수적으로 책정함으로써 안전마진을 확보한다.
와이펀드는 상품 개발 단계부터 출구전략을 꼼꼼히 기획하며, 미술품 이외에도 부동산, 매출채권 등 다양한 대체자산을 담보로 한 채권 투자상품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지난달 말 기준 누적 1,871억 원 규모의 투자상품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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